수원 원천동 프랜차이즈 카페 폐업지원금 13평 철거 후기
공사 내용
수원 원천동에서 영업하던 프랜차이즈 카페가 문을 닫으면서 맡은 철거입니다. 약 13평 매장으로, 임대인이 요구한 원상복구 범위가 넓지 않아 다시 시공하는 공정 없이 철거만 진행했습니다. 원천동 카페는 고객이 지원금을 받아 진행한 현장입니다.
매장은 앞뒤로 길쭉한 모양이었습니다. 한쪽 벽을 따라 긴 바 카운터와 개수대, 음료를 만들던 작업대가 이어졌고, 맞은편 벽은 흰 몰딩 장식과 펜던트 조명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정면은 빨간 문과 빨간 어닝이 달린 통유리였고, 건물 바깥쪽 한 면은 검은 나무 판으로 마감돼 있었습니다.
집기를 먼저 내보낸 뒤 바 카운터부터 해체했습니다. 상판을 들어내자 안에 철제 각관 틀이 짜여 있어, 틀을 잘라 분리하고 아래 수납장과 전기 배선을 함께 걷었습니다. 이어서 벽 쪽 하부장과 선반, 위쪽 장식 선반을 떼어 내고 카운터가 있던 자리의 배관을 정리했습니다.
벽 몰딩과 조명처럼 다음 임차인이 그대로 쓸 수 있는 부분은 임대인과 맞춘 대로 남겨 두었습니다. 그 대신 매장 이름이 들어간 벽 글자와 로고, 유리에 붙은 시트지는 남김없이 떼어 냈고, 유리면은 스크레이퍼로 끈끈이까지 긁어 정리했습니다. 바깥 나무 외벽에 걸려 있던 홍보 현수막도 함께 내렸습니다.
해체한 판재와 각관, 배관 조각은 종류별로 나눠 화물차에 실어 반출했습니다. 작업을 마친 매장에는 카운터 자리의 바닥 자국만 남았고, 빨간 문 너머 거리까지 훤히 보이는 빈 공간이 되었습니다.
카페철거는 바 카운터 길이와 그 안에 들어간 틀의 재질, 주방 설비의 양, 그리고 임대인이 어디까지 되돌려 놓기를 원하는지에 따라 비용과 기간이 달라집니다. 원천동 카페처럼 원상복구가 필요 없는 경우에는 철거 범위를 좁혀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매장도 범위를 좁게 잡은 덕분에 고객이 받은 점포철거비 지원 한도 안에서 공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지원 금액은 3.3㎡당 20만 원 이내, 최대 600만 원(2026년 공고 기준, 해마다 달라질 수 있음)이고, 신청할 때는 견적서와 세금계산서, 이체 내역, 같은 자리에서 남긴 철거 전·후 사진이 필요하니 철거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 순서부터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현장의 자세한 진행 과정은 원우철거 블로그에서 볼 수 있습니다.
폐업지원금 근거: 원우철거 블로그 현장 글 “임대인의 원상복구 요구 범위가 크지 않아 폐업지원금 한도 내에서 무리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원문 보기)
최종 업데이트 · 작성·검수 원우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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