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내용
시흥의 한 중학교에서 1층부터 4층까지 교실과 복도 천장재를 걷어낸 석면해체 현장입니다. 방학이 아니라 학기 중에 진행된 공사라, 학생들이 임시 건물을 쓰는 동안 교사동 전체를 비우고 7일에 걸쳐 작업했습니다. 시흥 중학교 석면해체 작업으로 4개 층 전체가 대상이었습니다.
시흥 중학교 석면해체 현장 출입구 앞에는 석면 해체·제거 작업 안내판과 접근금지 띠를 여러 겹 둘렀습니다. 교실 천장은 형광등 사이로 석면이 든 텍스 판이 이어 붙어 있는 구조였고, 복도 천장도 같은 마감이었습니다.
규모가 커서 감리인을 두고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착공 전에는 석면조사 보고서와 작업 신고서를 갖춰 노동부 허가를 받았고, 지자체에는 석면 폐기물 처리계획을 신고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먼저 창문과 바닥을 비닐로 덮고, 출입구를 막은 뒤 교실마다, 마지막으로 복도까지 빈틈없이 밀폐했습니다. 교실과 복도에는 음압기를 미리 놓아 안쪽 공기를 걸러서 내보내도록 했습니다.
작업자는 방진복과 마스크를 갖추고 격리된 공간 안에서만 움직였습니다. 배낭형 분무기로 천장을 적셔 가루가 날리지 않게 한 다음 텍스를 한 장씩 떼어 냈고, 작업하는 동안 석면 농도와 비산 여부를 측정했습니다.
떼어낸 텍스는 석면함유 표시가 찍힌 전용 포대에 담아 밀봉했고, 신고한 처리계획에 따라 반출했습니다.
학교 석면해체는 연면적과 층수, 방학 중인지 학기 중인지, 밀폐해야 할 범위, 감리 대상인지, 천장 마감 종류에 따라 기간과 준비할 서류가 크게 달라집니다.
이 현장의 자세한 진행 과정은 원우철거 블로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 작성·검수 원우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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